1987년 12월 회장 취임식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 깃발을 들고 있는 사진 배경위에 그 장면을 표현한 부조입니다. 1987년 12월 회장 취임식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 깃발을 들고 있는 사진 배경위에 그 장면을 표현한 부조입니다.
01

회장 취임과 제2창업 선언

1987년 12월 1일, 삼성 회장 취임식에서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지금까지 쌓아온 전통과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1987. 12
1987년 12월 회장 취임식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 깃발을 들고 있는 흑백 사진입니다.

1987. 12. 01, 회장 취임식, 호암아트홀

그때까지만 해도 ‘세계 초일류기업’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멀고도 낯선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선언으로 그 목표는 하나의 가능성이 되었습니다.

취임 3개월 후인 1988년 3월 22일에는 삼성의 위대한 내일을 약속하는 ‘제2창업’을 선언했습니다.

1988년 3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경 사진입니다.

1988. 03. 22, 삼성 창립 50주년 기념식,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988년 3월 22일 삼성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건희 회장이 제2창업을 선언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1988. 03. 22, 삼성 창립 50주년 기념식, 제2의 창업 선언

지금부터 본인은 이 거대한 생명체의 ‘위대한 내일’을 약속하는 제2창업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그것은 삼성의 체질을 더욱 굳세게 다져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키워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삼성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입니다.

1988. 03

이건희 회장의 제2창업 선언은 삼성이 국내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일류를 넘어 초일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비전과 열정을 가진 젊은 기업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