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을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올림픽 후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 전 지구인의 축제가 된 올림픽의 파급력에 힘입어
삼성의 위상과 이미지가 크게 격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07. 04, 중국 베이징, 삼성-IOC 올림픽 파트너 연장 조인식
1996년 7월, IOC 위원에 선임된 것을 계기로 IOC와 본격적인 협상을 전개하여 1997년 5월, 세계적 브랜드 기업만 독점하던 공식 올림픽 파트너(The Olympic Partner)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삼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식 파트너를 시작으로, 인상 깊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삼성은 2000년부터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4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년 급성장을 거듭한 삼성은
2006년 20위, 2012년 9위에 이어 마침내 2020년에는 세계 톱 5의 브랜드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