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 계약 당시 이건희 회장과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함께 성화봉을 든 사진을 배경으로 그 위에 같은 장면을 표현한 부조입니다. 1997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 계약 당시 이건희 회장과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함께 성화봉을 든 사진을 배경으로 그 위에 같은 장면을 표현한 부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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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 파트너 선정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삼성은 국내시장에서는 국민 브랜드의 위상을 갖고 있었지만, 해외에서의 이미지는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제품의 성능과 품질이 아무리 좋아져도, 국제경쟁력을 가지려면 디자인, 브랜드와 같은 소프트적 요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997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 계약 당시 이건희 회장과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함께 성화봉을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1997. 05, 삼성-IOC 올림픽 파트너 조인식

철학과 문화, 기업이미지, 디자인 그리고 서비스 등에서 양보할 수 없는 최고를 추구해야 합니다. 미래의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철학과 문화까지 팔아야 합니다. 기업이미지가 좋아야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97. 01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을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올림픽 후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 전 지구인의 축제가 된 올림픽의 파급력에 힘입어 삼성의 위상과 이미지가 크게 격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07년 올림픽 파트너 연장 체결식에서 이건희 회장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입니다.

2007. 04, 중국 베이징, 삼성-IOC 올림픽 파트너 연장 조인식

1996년 7월, IOC 위원에 선임된 것을 계기로 IOC와 본격적인 협상을 전개하여 1997년 5월, 세계적 브랜드 기업만 독점하던 공식 올림픽 파트너(The Olympic Partner)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삼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식 파트너를 시작으로, 인상 깊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삼성은 2000년부터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4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년 급성장을 거듭한 삼성은 2006년 20위, 2012년 9위에 이어 마침내 2020년에는 세계 톱 5의 브랜드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